​배드민턴의 가방에 프리미엄성을 더한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이제 용품에도 높은 품질과 남들과는

다른 가치를 높은 가격을 주고 구매하는

동호인들도 많이 늘어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라켓은 가방과는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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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분야이죠

라켓이라는 건 개인의 주관적인 성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용품이기에 누구에게 잘 맞더라도

어느 누구에게는 안 맞는 라켓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품질의 프리미엄과는 전혀 상관없는

많은 동호인들이 사용함으로 인해 프리미엄이

될 수 있는지 없는지가 판단이 되는 것이죠

YOKOHAMA MS900 얼마나 프리미엄에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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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이 될지 후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YOKOHAMA MS900의 스펙은 4u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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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파운드까지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에서 아쉬운 점은 작업성이 편한 것은 알겠으나

이렇게 프리미엄을 강조하는 YOKOHAMA 제품이 스티커

하나로 스펙을 표기한다는 건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라켓의 핸드캡 레이저 각인으로 깔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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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 있게 스펙을 표기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브랜드마다의 그립 사이즈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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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기 때문에 다를 수도 있는 부분인데요

G2의 그립 사이즈는 보통 굵은 사이즈이지만

YOKOHAMA MS900은 요넥스로 비교하자면

G5 사이즈와 동일한 굵기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실무게는 노거트+비닐제거 원그립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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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g의 무게로 무거운 4u의 스펙인데요

여기서 이상한 점은 샤프트의 스펙 표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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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제가 4u의 무게에 실무게 85g으로 나왔다고

실컷 다 이야기 해놨더니 샤프트의 스펙에는

3u라고 표기가 되어 있는데 많이 황당했네요

모든 사람들 기준으로 4u의 기준이라 하면 80~84.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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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u는 85~89.9g의 기준으로 인식이 되어 있는데 MS900 라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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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트에 표기된 스펙으로는 3u 85~89g무게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수정이 꼭 되어야 하는 부분이네요

밸런스는 이븐밸런스이며 샤프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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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는 중간 정도의 부드러움으로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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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 헤드의 색감은 흰색의 바탕에 RED와 BLUE의 색상

조합으로 우리나라의 태극기를 형상화 시키는 컬러의 조합인데요

우리나라에 대한 의미를 부여한 라켓의 디자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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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KOHAMA라는 브랜드에 더 호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YOKOHAMA MS900의 라켓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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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EX의 VOLTRIC Z-FORCE2의 디자인과 동일했는데요

색감의 조합은 너무 맘에 들었지만 디자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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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창의성에 대한 노력은 필요해 보이네요

라켓 샤프트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펄의 바탕 색상에 검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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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으로 포인트를 주어 깔끔한 샤프트의 느낌을 주는데요

라켓의 헤드 디자인의 색감을 보면 샤프트의

이 블랙의 라인들이 태극기의 팔괘를 떠오르게 합니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겠지만

전체적인 라켓의 느낌을 본다면 이 라켓에 우리나라

태극기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헤드의 형태는 아이소메트릭 형태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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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헤드입니다.

아이소메트릭은 오벌형과는 다르게 상단의

스팟구역이 넓어 정타의 비율이 높다는게 장점인데요

오벌형 역시 아이소메트릭보다 정타시 파워가 높은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둘중의 장점을 비교해본다면

아이소메트릭이 더 우위에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위에 언급했듯이 라켓 헤드를 전체적으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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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태극기가 생각 나는 걸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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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언급한 라켓의 무게와 허용 텐션의 핸드캡 각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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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KOHAMA의 필수적인 부분이라 생각을 했는데요

핸드캡의 단순 브랜드 로고만 새겨 놓는 것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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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이 되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걸 보는 순간 너무 단순했기에 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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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의 느낌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죠

Y로고를 활용한 YOKOHAMA의 풀네임 레터링으로

더 고급스럽고 브랜드 네임을 더 알릴 수 있도록

제작이 되거나 Y로고만 레터링 할 것이라면

홀로그램 레터링 적용이나 레이저 각인을 활용하여

더 고급스럽게 제작할 필요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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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 DYNAMIC SYSTEM

에어로다이나믹 시스템은 공기역학적

프레임 구조로서 라켓 스윙시 공기저항을

최소화하여 빠른 스윙이 가능하도록 하는데요

힘이 좋다고 해서 파워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건 다 아시죠?

나보다 힘이 약한 사람이지만 스매싱 파워는

​

높은 사람들을 주변에서 분명 보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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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피드가 빠를 수 있도록 스트로크를 구사

할 수 있는 본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외부적인 요인

즉, 헤드의 형태에 따라 그 능력치가 올라갈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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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헤드의 단면은 빠른 스윙이 가능한 검날형입니다.

AERO DYNAMIC SYSTEM이 곧 검날형 헤드인 거죠

검날형 라켓의 대표적인 모델이 빅터의 브레이브소드12 인데

이 브레이브소드12번이 많은 동호인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도 이 검날형 헤드의 영향이 컸다는 겁니다.

단면이 날카롭기 때문에 공기저항의 영향을 받지

​

않으며 박스형 프레임과는 다른 스윙시 가벼움이 느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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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느끼지 못하시는 분들은 박스프레임과

검날형 프레임을 번갈아가며 스윙을 해보시면

스윙시 소리의 차이를 알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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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O POWER FRAME

나노 파워 프레임은 정밀한 기술 공법과 최상의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정확한 스트로크의 비율을 높이고 동시에

셔틀에 대한 반발력을 최대화 시켜 파워를 높여줍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이 나노 파워 프레임에

​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어떤 정밀한 기술 공법이 들어갔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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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어떻게 조합을 하였는지...

기술력에 대한 설명을 게시 해놓는 것과 기술력을

사용하였음에도 게시하지 않는 것은 소비자 입장으로서

고가와 저가의 차이를 구분하는 하나의 방법이며

브랜드의 가치를 판단하는 하나의 척도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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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KOHAMA의 장점이 가방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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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라켓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프리미엄 시장을 개선하고자 하는 YOKOHAMA의 의지를

충분히 가방을 통해 알 수 있었지만 라켓은 아니었죠

그 이유는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이

아니더라도 YOKOHAMA만의 특징을 살린 디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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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줄 필요가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라켓이라는 게 디자인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죠

MS900의 라켓은 부드러운 샤프트에서 나오는 빠른

스윙스피드는 브레이브소드12가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게

어쩌면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라켓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날형 헤드이기에 3u의 무게는 스윙시 버겁지 않다고

느껴졌으며 빠른 수비와 드라이브가 장점으로 다가왔죠

당연히 아쉬운 점은 있었습니다.

스매싱 파워의 종속은 기존의 라켓들보다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이건 분명 검날형

헤드로 인한 파워의 손실이라 생각이 들었죠

얻는 것이 있다면 잃는 것도 있는 법...

YOKOHAMA MS9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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